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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에게 바램이 있다면.....
미드

위쳐 / 2화 팔려간 소녀(61분)_01

by 작바 2020. 1. 18.

어느 마을 저 멀리 성당과 집이 보인다. 조용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분주의 일하고 있다.

"뭐야, 어디 가는 건데?"  "비밀이야"

"비밀? 뭐길래 그래?"  "줄게 있어"  "말해줘"

"말하면 비밀이 아니잖아"  "안 그래?"

"자기 진짜 짓궂다"  "여기 서서 눈 감아"

두 연인 천천히 마구간 쪽으로 걸어간다.
두 남녀는 발을 멈추고 

"여기 서서 눈 감아" 여자는 눈을 감고 기다린다.

남자는 한 손에 꽃을 여자 얼굴 쪽에 내민다. 

"이제 떠"  여자는 짜증 내며 "데이지? 장미가 아니고?"

"장미는 진부하잖아"  "데이지는 싸지" 하며 데이지 꽃을 바닥에 던져 버린다.

남자는 "그래도 키스는 해도 되지?" 하면서 서로 키스를 하는데 바닥에 던 진 데이지 꽃이 없어진 걸 여자는 발견한다.

"어디 갔지" "뭐가?"  "내 데이지" 바닥에 꽃이 보이질 않았다. "아깐 싫다며?" 남자를 밀치고 마구간 안쪽으로 들어간다.

순간 놀랜다. 

 

안쪽에 비뚤어진 입에 한쪽으로 기울어진 팔, 솟아 나온 등 하지만 예쁘게 생긴 얼굴의 여자가 있다. 그녀는 (예니퍼)였다.

예니퍼 손에 데이지 꽃이 들려 있고 그 데이지 꽃을 앞으로 내민다. 

여자는데 이지 꽃을 빼앗으며 "꽃에서 돼지 똥내 나겠네" 남자와 여자는 예니퍼의 손을 잡아당기면 "우리 엿본 거야"

"당연하지, 보면 몰라?" "키스도 못 받아 봤을 테니까" "하하하"

"똑바로 서지도 못하잖아"  "어디 가냐 꼽추야"  "우리가 가르쳐줄게" 

예니퍼는 몸부림치며 벗어나려 하자 여자와 남자는 예니퍼를 바닥에 넘어뜨린다.

"저리 가" "하지 마"  "아빠가 돼지우리에서 재운다며?" 

"그만해!"  "네 가족도 너 싫어해!" "하하하"

예니퍼는 고개를 돌리며 고통스럽게 눈을 감는다.

그때 순간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예니퍼는 누워있는채 주면을 둘러본다. 동굴처럼 어두운 곳에 등잔불이 켜 있고 한 남자가 있었다.

예니퍼는 몸돌리며 서서히 앉는다. 

남자는 예니퍼를 보며 "너 누구야" 남자는 예니퍼 쪽으로 걸어간다.

"응? 이게 다 뭐지?" "나 죽은 거야?" "어떻게 여기 왔지?"

"네가 포털을 만들어서 왔겠지"

"내가 뭐?"

"네가 포털을 만들었다고" "어디든 네가 있던 곳에서 여기, 갈매기 탑이 있는 아레투자까지" 

남자는 예니퍼 앞으로와 무릎은 굽혀 앉는다. 

"너 처녀구나"

예니퍼는 남자의 뺨을 때린다.

"미안"  "미안해 "

"네 마법보다 따귀 힘이 더 인상적인데?" 오른손으로 뺨을 만지다.

"내 뭐?"

 

남자의 귀에 여성의 음성이 울려온다 "우린 여기 있으면 안 돼"

"왜 그래"

급히 남자는 등잔이 있던 곳으로 달려간다.

가방을 열고 그곳에서 잎이 떨어진 꽃가지를 들고 예니퍼 앞으로 온다.

"너도 모르게 포털을 만든 거면 그 여자가 널 쫓아올 거야"

"그 여자라니? 누구?"

남자는 꽃가지를 입에 넣어 눈을 감고 우물거린다.

"뭐 하는 거야"

남자는 눈을 감은채 주문을 외친다.

기둥 쪽에서 포털이 생긴다.

 

- 다음을 기대해 주세요 -

 

처음 소설처럼 써 보았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저는 쓰면서 생각이 많아 지더라구요.

부족하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감과 댓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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